같은 주장도 어느 시대, 어느 사회에서 펼치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방식이 다릅니다. 좋은 글쓴이는 자기 주장이 ‘놓일 맥락’을 먼저 읽어 냅니다.
[9국03-05] 사회·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여 주장하는 글을 쓴다글쓴이는 ‘무엇을 말할지’ 이전에 ‘어디에 말할지’부터 본다.
지금이 어떤 시대인가? 무엇이 화두이고 무엇이 한물갔나.
어떤 제도·집단·이해관계가 얽혀 있는가? 누가 영향을 받는가.
그 사회의 가치관·관습은 무엇을 기대하고 거부하는가.
‘여학생도 학교 가야 한다’는 주장이 시대마다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보자.
시대·사회·문화를 점검하며 글을 짜는 흐름.
지금 사회의 화두·이해관계 점검
이 시대에 의미 있는 주장으로 설정
최근 통계·사회적 자료 활용
예상 반론을 미리 다루기
독자의 문화 맥락에 맞게 다듬기
아래 글에서 시대·사회·문화 맥락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살펴봅시다.
[시대 맥락] 청소년의 일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6시간을 넘어선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. 짧은 영상이 일상의 호흡이 되었고, 알고리즘이 가르치는 정보가 교과서보다 친숙하다.
[사회 맥락]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교·가정·정책이 ‘제한’만으로 대응한다면 충분치 않다. 청소년 정신건강 보고서는 지나친 디지털 노출이 수면·집중·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일관되게 지적한다.
[주장] 따라서 ‘무조건 막기’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‘사용을 다루는 법’을 배우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 안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.
[문화 맥락 + 반론 고려] 물론 ‘교과 시수를 더 늘리느냐’는 반론이 있다. 그러나 우리 사회가 강조해 온 ‘자기 주도성’의 가치를 떠올린다면, 이 교육은 새로운 부담이 아니라 기존 시민 교육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다.
아래 주장을 보고, ‘추가하면 가장 설득력이 커질 맥락’을 골라 보세요.
왼쪽 주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락을 짝지어 보세요.
자기 주장을 시대·사회·문화 맥락 속에 놓아 봅니다.
8문항으로 맥락 기반 주장 글쓰기를 점검합니다.